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상품지수를 활용한 원유 상장지수펀드(ETF)가 국내에 처음 상장된다.

8일 S&P한국사무소가 마련한 기자간담회에서 이태용 미래에셋맵스운용 AI운용본부장은 "하반기에 S&P 상품지수를 추종하는 원유 ETF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종 지수는 S&P원자재지수(GSCI)에 포함된 '크루드오일(Crude Oil)지수'다. 미래에셋맵스운용은 한국거래소와 상장 일정을 조율해 오는 9월 안에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서보미 기자 bm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