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 현대그룹 신규대출 중단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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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등 채권단이 재무구조개선 약정 체결을 거부한 현대그룹에 대해 신규대출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대계열사들은 13개 은행으로부터 신규대출뿐 아니라 선박금융, 지급보증 등을 받을 수 없게 됩니다.
이번 조치는 현대증권, 현대자산운용 등 금융계열사를 제외한 현대상선, 현대엘리베이터, 현대아산 등 각 계열사에 적용됩니다.
채권단 관계자는 "지금까지 약정체결 시한을 3번이나 연장해줬는데도 약정체결을 거부해 체결을 촉구하는 의미에서 제재를 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규원기자 rbrbrb@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