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통업체,중소기업에 판촉활동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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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미국 소매 체인업체인 샘스클럽에서 고객들에게 대출을 해주는 등 유통업체들이 판촉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샘스클럽,토이즈러스,타깃,스태이플스,오피스디포 등 소매 체인업체들이 정부의 경기 부양효과가 소진되면 판매가 위축될 것으로 보고 소비자 지갑을 열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샘스클럽의 대출 프로그램 주선이다.회원들의 신청을 받아 최대 2만5000달러까지 융자를 알선해주고 있다.지난 5월부터 미 중소기업청의 지원을 받아 실시하는 대출서비스에 지금까지 200명이 신청했고 약 45%가 승인을 받았다.
소규모 자영업자가 회원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샘스클럽은 매출을 늘리는 방안을 찾는 과정에서 고객들이 자금난 때문에 제품을 구매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대출 서비스를 기획했다.
샘스클럽의 회원서비스 부문 캐서린 코리 부사장은 “대출서비스로 건 당 50달러의 수수료를 받는 것에 불과해 이로 인한 수익은 크지 않지만,고객들이 좀 더 자유롭게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타깃은 올가을부터 자체 브랜드의 신용카드와 직불카드를 가진 고객에게 5%의 할인혜택을 주기로 했다.타깃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올 4분기부터 동일점포 매출이 1% 포인트가량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난감 체인인 토이즈러스는 고객 계정에 할인 금액을 적립해준 뒤 다음에 다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문구 판매업체인 오피스디포는 개학을 앞두고 가위나 풀 같은 문구를 1달러 미만의 가격으로 판매하고 매직펜 같은 물품은 무료로 나눠줄 계획이다.또다른 문구 업체인 스테이플스도 가방 구입시 해당 금액에 상응하는 상품권 카드를 제공하고 일부 품목은 1∼5센트의 낮은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뉴욕=이익원 특파원 iklee@hankyung.com
뉴욕타임스(NYT)는 샘스클럽,토이즈러스,타깃,스태이플스,오피스디포 등 소매 체인업체들이 정부의 경기 부양효과가 소진되면 판매가 위축될 것으로 보고 소비자 지갑을 열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샘스클럽의 대출 프로그램 주선이다.회원들의 신청을 받아 최대 2만5000달러까지 융자를 알선해주고 있다.지난 5월부터 미 중소기업청의 지원을 받아 실시하는 대출서비스에 지금까지 200명이 신청했고 약 45%가 승인을 받았다.
소규모 자영업자가 회원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샘스클럽은 매출을 늘리는 방안을 찾는 과정에서 고객들이 자금난 때문에 제품을 구매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대출 서비스를 기획했다.
샘스클럽의 회원서비스 부문 캐서린 코리 부사장은 “대출서비스로 건 당 50달러의 수수료를 받는 것에 불과해 이로 인한 수익은 크지 않지만,고객들이 좀 더 자유롭게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타깃은 올가을부터 자체 브랜드의 신용카드와 직불카드를 가진 고객에게 5%의 할인혜택을 주기로 했다.타깃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올 4분기부터 동일점포 매출이 1% 포인트가량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난감 체인인 토이즈러스는 고객 계정에 할인 금액을 적립해준 뒤 다음에 다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문구 판매업체인 오피스디포는 개학을 앞두고 가위나 풀 같은 문구를 1달러 미만의 가격으로 판매하고 매직펜 같은 물품은 무료로 나눠줄 계획이다.또다른 문구 업체인 스테이플스도 가방 구입시 해당 금액에 상응하는 상품권 카드를 제공하고 일부 품목은 1∼5센트의 낮은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뉴욕=이익원 특파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