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코리아 그랑프리의 입장권을 전국 은행 지점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포뮬러원 코리아 그랑프리 대회운영법인 카보(KAVO;Korea Auto Valley Operation, 대표 정영조)는 6일 오후 서울 사무소에서 신한은행, 광주은행과 함께 F1 한국 그랑프리 입장권 판매 업무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오프라인 입장권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신한은행의 전국 1,000여 지점, 광주은행의 140여 지점에 마련된 판매창구에서 7월12일부터 F1 한국 대회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한국 그랑프리 입장권은 지난 3월31일 공식티켓 사이트(www.koreangpticket.com), 인터파크, 티켓링크 등 주요 온라인 판매망을 통해서만 판매되었지만 이번 은행 판매창구 확충으로 온라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들도 F1 입장권을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됐습니다. F1 입장권 사업에 뛰어든 신한과 광주은행은 각 지점의 우수 고객과 프라이빗 뱅킹(PB) 고객 등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판촉 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특히 은행 지점 전용 창구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한국 그랑프리에 대한 정보를 현장에서 제공받아 보다 편리하게 관람 구역을 선택할 수 있게 됐습니다. 오는 10월 22~24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리는 2010 F1 한국 그랑프리는 올해 국내에서 열리는 스포츠 행사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이벤트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KAVO 정영조 대표는 “전국 은행망을 통해 F1 한국 그랑프리의 입장권을 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첫 대회를 기대해 온 국내외 팬들에게 보다 편리한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월드컵 이후 달구어진 스포츠 열기를 이어 받아 입장권 판매에 더욱 속도가 붙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