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서울대는 학생봉사단체인 프로네시스 나눔 실천단이 강제 한일합병 100주년을 맞아 일본 도쿄 한국학교에서 봉사활동을 벌인다고 7일 밝혔다.

실천단은 강제 한일합방 100년을 맞이하여 일본 재외동포들이 겪었던 고난과 역경의 힘겨운 삶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재외국민 학생들에게 한국 문화와 한국어 교육 등을 소개해 한국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또 재외국민 학생들에게 공부하는 방법,일정 관리 등을 소개해 꿈과 희망을 주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실천단 소속 서울대 재학생 12명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일본 동경한국학교를 방문해 현지 한국계 고교 2학년생 80여명을 대상으로 공부법과 논술·면접 특강,입시전형 및 자료소개,1대 1 상담 등을 벌일 예정이다.또 도쿄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 중앙본부를 방문하고 역사문화관 관람 등 체험활동을 갖는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