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2'(모델명 i9200)로 추정되는 제품이 인터넷을 통해 유출됐다.

5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매체 언와이어드뷰닷컴과 가젯베뉴 등은 갤럭시S2로 알려진 기기의 사진과 일부 사양이 러시아 인터넷 사이트를 중심으로 유포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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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체들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루머 수준이지만 공개된 하드웨어 사양이 믿을 만하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르면 갤럭시폰S 2는 지금까지 출시된 스마트폰의 사양을 압도하는 2GHz의 프로세서와 4.3인치 수퍼 아몰레드 화면을 장착했다.

또 32기가바이트(GB)의 저장공간과 1GB 램(RAM), 4GB 롬(ROM)을 탑재했고, 운영체제(OS)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최신 OS인 3.0 버전의 '진저브레드'를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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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 1080p급 풀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800만화소 카메라와 블루투스 3.0, 확장용 마이크로SD카드, 자이로스코프를 포함한 센서가 채택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