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미래 외교관, 부산에 다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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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학생 모의 UN회의 개최 … 7일부터 4일간 부경대서
전국 58개 대학 500여명 대학생 … 국제 이슈 토론
미래 외교관을 꿈꾸는 전국 대학생 500여명이 부산 부경대에서 대토론회를 펼친다.
부경대학교(총장 박맹언)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대연캠퍼스 대학극장에서 제16회 전국대학생 모의유엔회의를 연다고 6일 밝혔다.
부경대가 주관하고 유엔한국협회(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주최,외교통상부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후원하는 이 행사에는 부경대를 비롯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전국 58개 대학에서 선발된 5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다.
첫날인 7일 오후 5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축하영상메시지를 시작으로 학생들은 세계 각국의 대표가 되어 4일간 테러, 인권 등 4개 주제를 놓고 토론을 벌이게 된다.
제1위원회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제위원회의 역할’, 제2위원회는 ‘유엔의 대테러전략의 이행 방안’에 대해 영어로 회의를 진행한다. 제3위원회는 ‘장애인 권리증진을 위한 범세계적 노력’, 제4위원회는 ‘2015년까지 새천년 개발계획 달성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방안’을 주제로 각각 토론한다.
마지막 날인 10일 위원회별 결의안을 채택하며 위원회별 우수 대표단을 시상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뉴욕과 제네바에서 열리는 유엔회의 참관 기회가 주어진다.
부경대 학생지원과 서동철 팀장은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회의는 국제적 이슈를 이해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면서 “젊은 대학생들이 국제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국제협력과 국제협상의 중요성을 배우기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행사는 대학생들의 유엔 등 국제기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국제회의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배양하는 기회를 제공,국제기구 진출 역량을 강화할 목적으로 199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전국 58개 대학 500여명 대학생 … 국제 이슈 토론
미래 외교관을 꿈꾸는 전국 대학생 500여명이 부산 부경대에서 대토론회를 펼친다.
부경대학교(총장 박맹언)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대연캠퍼스 대학극장에서 제16회 전국대학생 모의유엔회의를 연다고 6일 밝혔다.
부경대가 주관하고 유엔한국협회(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주최,외교통상부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후원하는 이 행사에는 부경대를 비롯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전국 58개 대학에서 선발된 5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다.
첫날인 7일 오후 5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축하영상메시지를 시작으로 학생들은 세계 각국의 대표가 되어 4일간 테러, 인권 등 4개 주제를 놓고 토론을 벌이게 된다.
제1위원회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제위원회의 역할’, 제2위원회는 ‘유엔의 대테러전략의 이행 방안’에 대해 영어로 회의를 진행한다. 제3위원회는 ‘장애인 권리증진을 위한 범세계적 노력’, 제4위원회는 ‘2015년까지 새천년 개발계획 달성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방안’을 주제로 각각 토론한다.
마지막 날인 10일 위원회별 결의안을 채택하며 위원회별 우수 대표단을 시상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뉴욕과 제네바에서 열리는 유엔회의 참관 기회가 주어진다.
부경대 학생지원과 서동철 팀장은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회의는 국제적 이슈를 이해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면서 “젊은 대학생들이 국제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국제협력과 국제협상의 중요성을 배우기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행사는 대학생들의 유엔 등 국제기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국제회의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배양하는 기회를 제공,국제기구 진출 역량을 강화할 목적으로 199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