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대우는 한국수출입은행이 주관하는 ‘히든챔피언’ 대상 기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히든 챔피언(Hidden Champion)’은 각 분야에서 세계시장을 지배하는 우량 기업을 말한다.

 한국수출입은행은 히든챔피언으로 선정된 기업에 대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금융서비스는 물론 환 위험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S&T대우는 세계 일류상품 인증, 신기술 인증, 특허 등 기술력(40%)과 녹색.신성장동력 산업, 부품.소재산업 등 성장잠재력(30%), CEO의 성장에 대한 의지(10%), 재무건전성(20%) 등 선정기준에서 모두 합격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S&T대우는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벗어나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인 매출액 6850억원, 영업이익 650억원, 당기순이익 5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부채비율도 지난해 96.2%에서 올해 68.5%로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