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0.07.05 16:40
수정2010.07.05 16:40
국내 유일의 원전 계측기 전문기업 우진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됩니다.
상장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 한다는 전략입니다.
김덕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30년 업력의 산업용 계측기 선두기업 우진이 주식시장의 문을 두드립니다.
우진은 철강용 계측기를 시작으로 원전용 핵심 계측기로 사업분야를 꾸준히 넓혔습니다.
현재 원자로내 4개 계측기로 불리는
원자로내 핵분열 상태 측정, 제어봉의 위치 전송,원자로내 냉각재의 수위 측정, 냉각재 온도 측정을 개발해 국내 원전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우진은 상장을 통해 아랍에미리트 연합, 터키를 시작으로
해외 원전 수주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유계현 / 우진 대표이사
"원전 르네상스가 열렸다. 원자료용 계측기의 해외 판매가 기대된다"
우진은 원전용 계측기를 기반으로
철강용 플랜트, 설비진단 시스템, 유량계, 신소재 등의
사업영역으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난해 503억원의 매출과
85억원의 영업이익, 10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습니다.
유계현 / 우진 대표이사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것을 국산화 했다. 원가 경쟁력이 영업이익률 상승에 도움을 준다"
우진은 오는 6.7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가 확정되며
7월 26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될 예정입니다.
WOW-TV NEWS 김덕조입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