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를 넘어 연기자로서도 활발한 활약 중인 슈퍼주니어의 최시원이 발연기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최시원은 SBS '강심장’에 출연, 자신이 터득한 ‘발연기의 노하우’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최시원은 올해 초 SBS 드라마 ‘오 마이 레이디’에서 톱스타 성민우 역을 연기, 특유의 까칠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문제는 성민우 역이 연기력 제로의 벼락 스타 역할이었던 것.

최시원은 성민우 캐릭터에 맞게 일부러 연기력이 부족한 연기를 해야 했고, 이를 통해 자신만의 ‘살아있는 발연기 노하우’를 터득하게 됐다고. 이날 ‘강심장’에서 당시 발연기로 화제가 됐던 드라마 영상을 다시 한 번 공개하며, 각종 발연기의 포인트를 직접 재연해 보여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최시원은 영화 촬영을 통해 친분을 쌓은 홍콩 배우 유덕화와의 특별한 친분을 공개하며 유덕화가 자신의 생명을 구해준 깜짝 에피소드를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최시원 외 이특, 은혁, 신동, 동해, 규현 등 슈퍼주니어 멤버들과 탁재훈, 윤세아, 김세아, 오지은, 사이먼디, 조정린 등이 출연한 '강심장'은 6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