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B네트웍스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는 전망에 이틀째 강세다.

5일 오전 9시17분 현재 NCB네트웍스는 전일대비 90원(3.75%) 오른 2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NCB네트웍스는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삼성전자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 등으로부터 추가적인 LCD(액정표시장치) 및 아몰레드(AMOLED·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 검사장비의 수주뿐만 아니라, 중국업체인 BOE, TCL 등에서의 8세대 디스플레이 장비 수주도 기대된다"며 "향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지면서 올해 창사이래 최대실적이 예상된다"고 했다.

지난 6월 28일 NCB네트웍스는 LCD 검사장비부문 사업 성장을 바탕으로 올 상반기 매출액 328억원, 영업이익 67억원 달성이 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174%, 영업이익 837% 이상 증가한 사상 최대 실적이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