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이 실적 개선 기대로 사흘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일 효성 주가는 오후 2시 16분 현재 전리대비 1400원(1.57%) 오른 8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는 보합권에서 출발한 뒤 기관 매수가 늘어나며 장중 8만57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최근 기관투자가들은 효성 주식을 지속적으로 사들이며 10거래일 연속 순매수 기조를 유지했다. 우리투자증권은 효성에 대해 중공업 실적 부진과 진흥기업 증자 리스크는 중공업 실적의 정상 수준 회복과 진흥기업의 1600억원 규모 증자 결정으로 해소됐다며 추가 약세 우려는 낮다고 진단했다. 신규사업인 TAC필름과 풍력사업이 2분기부터 매출이 일어나기 시작해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매출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