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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율, 美 경기지표 부진에 하락세…1220원 초반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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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율이 미국 경기회복 둔화에 대한 우려감을 반영하면서 하락 출발했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3원 내린 1223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1220원대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환율은 오전 9시 45분 현재 1220.6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증시는 제조업·고용지표의 부진에 엿새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1일(현지시간)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날보다 41.49포인트(0.42%) 하락한 9732,53으로 장을 마쳤다. 다우지수는 이날 장중 150포인트 이상 떨어졌다가 막판에 그나마 회복했다.

    S&P500 지수도 3.34포인트(0.32%) 내린 1027.37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7.88포인트(0.37%) 하락한 2101.36을 각각 기록했다. S&P500지수는 특히 장중 한 때 9개월만의 최저치인 1010.91을 기록하기도 했다.

    중국의 제조업지표가 두 달 연속 하락한데다 미국의 고용, 제조업 지표도 부진해 글로벌 경기 더블딥(경기 회복 후 침체) 우려가 커진 점이 증시 하락을 부추겼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가 47만2000명으로 지난 주에 비해 1만3천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전문가 예상치였던 45만2000명을 크게 웃돈 수치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6월 제조업 지수도 56.2로 전달 59.7보다 하락한 것은 물론이고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59보다 낮았다. 이는 미국의 제조업 경기 확장세가 둔화됐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여기에 전미부동산협회(NAR)는 지난 5월 잠정주택판매가 전달 대비 30% 감소했다고 밝혔다. 2001년 이후 가장 큰 낙폭으로, 전문가들의 예상치보다 두 배 이상 떨어졌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스페인 5개 지방정부 신용등급을 강등한 것도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유가는 경기회복 둔화로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에 급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8월물은 전날보다 2.68달러(3.5%) 내린 배럴당 72.95달러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k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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