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렉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 '슈렉 포에버'가 주말 예매 점유율 정상에 올랐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개봉한 애니메이션 '슈렉 포에버'는 47.7%의 점유율로 지난주 박스오피스 1위였던 '나잇&데이'(15.8%)를 큰 차이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김명민 주연의 '파괴된 사나이'는 11.9%의 점유율로 3위에 랭크됐고 '포화속으로'(10.0%)와 '방자전'(4.0%)이 그 뒤를 이었다.

국제대회에서 첫 우승한 동티모르 유소년축구단을 소재로 한 '맨발의 꿈'은 3.3%의 점유율로 6위를, 오는 14일 개봉하는 강우석 감독의 '이끼'는 1.6%의 점유율로 7위다.

이밖에 할리우드 영화 '스플라이스'(1.3%), 'A 특공대'(0.8%), '이클립스'(0.7%)가 10위 안에 들었다.

이번주 개봉작은 '슈렉 포에버' '파괴된 사나이' '영도다리' '하얀리본' '스플라이스' '필립모리스' 등 6편이다.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buff2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