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혼다, 닛산 등 일본 빅3 자동차 업체들이 같은 부품을 쓰는 에어백 불량으로 약 11만대 리콜에 들어간다고 30일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리콜 사유는 조수석 에어백의 팽창 장치 문제로 사고 시 에어백 내 금속 파편이 운전자를 상해할 위험이 발생될 수 있는 결함으로 나타났다.

리콜 대상 차종은 도요타가 2000년 7월부터 20001년 11월 사이 생산된 캐롤라 등 7개 모델 합계 5만738대로 밝혀졌다.

또한 닛산은 2000년 7월부터 20001년 11월 사이 생산된 큐브 등 6개 모델 총 3만5964대, 혼다는 2000년 8월부터 2002년 7월 사이 생산된 스트림 등 3개 모델 2만4522대로 각각 드러났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