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KT 1.8㎓ 만료주파수 회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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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는 KT의 1.8㎓대역 40㎒폭 가운데 최소 20㎒폭을 내년 6월 이용기간 만료 시 회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늘 회의를 열고 KT가 저대역 주파수를 확보할 경우 1.8㎓대역 일부 또는 전부를 회수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며 올 4월 KT에게 900㎒대역 20㎒폭을 할당하기로 함에 따라 KT의 1.8㎓대역 40㎒폭 중 우선 최소 20㎒폭을 이용기간 만료 시 회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KT의 1.8㎓대역 20㎒폭을 회수함에 따라 급속히 증가하는 무선데이터 수요나 신규 사업자 진입 등 미래 수요에 대비할 수 있는 주파수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방통위는 설명했습니다.
한편 방통위는 셀룰러 및 PCS 주파수는 전파법령 규정에 따라 내년 재할당시 대가할당으로 변경되고, TRS·무선호출·무선데이터통신 등 여타 주파수는 기존과 같이 심사할당을 유지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TRS·무선호출 등의 여타 주파수는 시장전망이 불투명한 점 등을 고려해 주파수 이용기간이 5년으로 짧게 부여됩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