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파라과이와의 8강전 앞두고 있는 일본에서 일대표팀의 선전을 염원하는 정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29일 "일본 토야마현의 한 온천에서 월드컵 기념 메뉴인 '오카정식'을 팔고 있다"며 "이는 일본 국가대표팀의 오카다 다케시 감독의 이름을 딴 것"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오카정식'은 오카다 감독의 초상화가 그려진 달걀부침과 카메룬, 덴마크, 파라과이 국기가 꽂힌 포크 커틀릿로 구성됐다.

일본에서 커틀릿은 '가쯔'로 '勝つ, 이기다'와 발음이 같다.

일본대표팀이 카메룬과 덴마크에 이긴 기세로 파라과이도 '삼켜 이긴다'는 뜻을 담았다고 한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