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과 대한제강,세정,쿠쿠전자 등 부산과 울산,경남 지역의 우량 중견기업이 참가하는 채용박람회가 29일 동의대학교 효민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부울경 지역 우량중견기업과 지역 대학 졸업생 및 미취업 졸업생간의 채용행사를 통해 구인·구직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것.부산은행과 부산광역시,부산지방노동청,부산일보사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거래소 상장기업인 대한제강 및 엔케이등을 비롯해 세정, 쿠쿠전자, 화승소재 등 부울경 지역에서 매출액, 인지도,복리후생 등이 우수한 우량중견기업 60여개업체가 참가했다.이 기업들은 이날 현장 면접을 통한 채용을 원칙으로 하되,당일 채용이 확정되지 않는 구직자의 경우 주관측인 BS취업지원센터를 통해 채용사후관리가 이뤄지도록 했다.

박람회를 찾는 구직자를 위해 다양한 부대서비스 창구도 마련됐다.부산종합고용지원센터는 무료로 직업심리검사컨설팅을,한국산업인력공단은 해외취업 홍보상담을,벅스잡은 이력서. 면접 클리닉과 함께 이력서에 사용할 증명사진도 현장에서 촬영지원했다.수빈아카데미는 면접때 어울리는 이미지메이킹이나 화장법등을 안내해 주고 동의대학교 지하철역 입구에서 박람회현장까지 이동을 위해 무료셔틀버스 8대도 제공됐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