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가구 제작에 주로 사용되는 MDF 거래가가 국내 건설경기 부진으로 인한 목재 수요 감소에도 소폭 상승했다.

서울지역 MDF(6*1220*2440mm, 화이트)는 전월대비 200 원 오른 7200 원(매당)에 거래되고 있고 지역별로 대구 8.8%, 광주 4.1%, 대전 4.9% 각각 상승했다.

이와 같은 오름세는 수입 원자재가 상승으로 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중소기업청은 목재 수요가 감소하는 하절기에 진입함에 따라 MDF가의 보합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MDF란 나무의 섬유질을 추출하여 결합시킨 중질섬유판으로 주로 가구재와 인테리어 내장재로 쓰인다. 규격은 3mm부터 3mm 단위로 생산된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