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F 2010 참가 투자설명회 등 홍보활동 전개, 코엑스 E-홀


충청북도는 28일부터 이틀간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우수연구기업 유치를 위해 GBF 2010(Global Bio & Medical Forum)에 참가해 투자설명회 및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GBF 2010은 KOTRA와 한국바이오협회가 공동주관하는 21세기 신성장동력 산업인 의료·바이오산업의 글로벌화를 지원하기 위한 행사로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다.

충북도는 이번 행사가 국내외 제약·바이오·의료기기 분야 50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대규모인 만큼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를 홍보하기 위하여 후원기관으로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도는 행사가 개최되는 양일간 컨퍼런스에 참가해 첨단의료복합단지에 대한 투자환경 설명회를 갖는 한편 독립 홍보부스를 마련, 영상물 상영, 팸플릿 배부, 개별상담 등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또 연구개발시설만 입주할 수 있는 첨단의료복합단지의 특성을 고려해 제약·바이오·의료기기분야 생산시설 입주가 가능한 산업단지가 있는 시·군 및 분양업체도 적극 참여토록 전 방위 투자유치활동에 나선다.

한편 도는 우수기업 유치를 위한 세일즈 단을 구성해 오송·오창산업단지의 제약·바이오기업과 이미 도와 MOU를 체결한 기업 등 70개 기업을 대상으로 연구소유치를 위한 방문상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중점유치대상기업을 선정하고 DB화하는 작업을 추진하는 등 오송첨복단지 조기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고 있다.

도는 2010년 ‘대전·충청 방문의 해’를 맞아 GBF 2010행사장에서 충청북도의 관광자원 홍보와 함께 9~10월중에 열리는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홍보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세계적 바이오 메디컬 허브로 만들기 위해 국내외 우수기업 유치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오는 10월중에는 외국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해외 홍보활동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청주=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