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피부 속까지 보여주는,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달력이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X-레이 '해골 달력'이다.

영국 메트로신문은 23일(현지시간) "일본의 의료전시회사 EIZO가 홍보를 위해 해골 달력을 제작했다"며 "수백 명의 의사들은 바짝 마른 모델들의 쭉 뻗은 종아리뼈와 균형잡힌 두개골을 보며 감탄한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 달력은 2011년까지 제작해도 수요를 못맞출 정도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EIZO는 달력에 실릴 해골 사진을 위해 3달 간 뼈를 조립하고 포즈를 완성하는 노력을 들였다.

이에 독일 광고회사 버터의 매티아스 익메리어씨는 메트로신문을 통해 "해골 사진은 달력계의 금기를 깬 것"이라며 "이 달력은 모든 것을 낱낱이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