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23일 오는 25일까지 주가연계증권(ELS) 3종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삼성생명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조기상환형 델타원 구조의 ‘동부 happy+ 파생결합증권(ELS) 제294회’와 스텝다운형 ‘동부 happy+ 파생결합증권(ELS) 제295회, 제296회’ 등이다.

‘동부 happy+ 파생결합증권(ELS) 제294회’는 삼성생명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조기상환형 델타원(Delta 1) 구조의 3년 만기 상품이다. 3, 4, 5개월째에 각각 삼성생명의 주가가 최초기준가격의 100% 이상이면, 연 20.04%로 조기상환이 가능하다.

만약 만기평가일에도 삼성생명의 주가가 최초기준가격보다 낮으면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자동조기상환이 발생하지 않는 경우에 가상주식(무배당)으로 전환된다. 만기 이전에 중도환매를 신청할 경우 별도의 환매 수수료 없이 주가수준에 따라 상환 받을 수 있다.

‘동부 happy+ 파생결합증권(ELS) 제295회와 제 296회는’ 각각 삼성전자와 한국전력, LG와 한국전력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상품이다. 6개월마다 자동조기상환의 기회가 있으며, 각 평가일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90%(6,12개월), 85%(18,24개월), 80%(30,36개월) 이상이면 제 295회는 연 13.2%, 제 296회는 연18.4% 수익이 지급된다.

최종만기일인 3년 시점에 상환조건이 충족되지 않을 경우에도 투자기간 동안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55%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제295회는 39.60%(연 13.20%), 제296회는 55.20%(연 18.40%)의 수익이 지급된다. 다만 두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5%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한 번이라도 있는 경우 만기상환조건에 따라 손실을 볼 수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