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주요 신문에 나온 소식을 살펴보는 '조간신문 브리핑' 시간입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입니다. [한국경제신문] ▲ 정치관료 경쟁력 43위 추락 - 한경 주최 '글로벌 이노베이션 포럼' 한국의 정치관료 부문 경쟁력이 2005년 32위에서 올해 43위로 추락했습니다. 조동성 서울대 교수는 어제 한국경제신문 주최로 열린 '글로벌 이노베이션 포럼 2010'에서 이 같은 내용의 국가 경쟁력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 세종시 수정안 부결 - 국토위 표결 처리 찬12 반18 세종시 수정안이 어제 열린 국토해양위원회에서 찬성12명 반대 18명 기권1명으로 부결됐습니다. 이에 따라 10개월여 지속된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은 폐기됐습니다. ▲ e북..가격경쟁 불붙었다 - 아이패드 단말기 시장 잠식에 위기감 전자책 단말기 제조업체들이 경쟁적으로 제품 가격을 내리고 있습니다. 애플의 아이패드가 전자책 단말기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데다 저가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위기감을 느낀 것으로 보입니다. ▲ 채권 소멸시효 5년으로 단축 추진 - 손해배상청구기간 10년→20년 법무부 민법개정위원회의 민법개정시안에 따라 현재 10년으로 돼 있는 채권소멸시효를 5년으로 단축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반대로 손해배상청구권 시효는 현재 10년에서 20년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 제2롯데월드, 555m 123층으로 확정 - 서울시 건축심의 통과..9월 착공 서울시는 건축위원회 심의를 열어 서울 잠실에 지상 123층의 제2롯데월드를 짓겠다는 롯데그룹의 건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롯데는 이르면 9월쯤 공사를 시작해 2015년 하반기 제2롯데월드를 완공할 계획입니다. ▲ 30개 생필품 국가별 가격차 공개 - 공정위, 정무위 업무 보고 우유와 샴푸 등 서민 생활과 밀접한 30개 품목의 국내외 가격 격차가 공개됩니다. 정호열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은 국회 정무위 업무보고에서 "생필품 가격 차이를 조사·분석해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음은 입니다. ▲ 타임오프 '노·사·정 충돌' 본격화 오는 7월부터 노조전임자를 대폭 축소하는 타임오프제 시행에 반대해온 민주노총이 오늘 대규모 집회를 갖겠다고 밝히는 등 투쟁 강도를 한층 높이고 있습니다. ▲ 국내 기업 2분기 호조세 지속 시가총액 상위 100개 기업의 2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당기순이익이 지난 1분기보다 5.58% 늘어난 20조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서 입니다. ▲ 중국 '환율 유연성' 확대 착수 중국 인민은행은 시중은행 간 위안화 환율 중간가격을 달러당 6.798위안으로 고시해 위안화 환율의 탄력성을 높이겠다는 약속을 지켰습니다. ▲ 한국증시, MSCI 지수 편입 무산 글로벌 증시 산출업체 MSCI바라가 이전과 같이 한국을 신흥시장으로 유지한다고 밝히면서 한국의 MSCI 선진시장 지수 편입이 또다시 무산됐습니다. 계속해서 입니다. ▲ 저축은행 PF 대출 모니터링 강화 금융감독원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기 위해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진동수 금융위원장, 메가뱅크론 제동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은행의 대형화 자체가 목표가 될 수 없으며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우선"이라며 어윤대 KB금융그룹 회장 내정자의 메가뱅크론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입니다. ▲한·미, 전시작전권 전환 연기 논의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오는 26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2012년 4월 17일로 예정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연기하는 문제를 공식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 KT, '정액제 피해액' 환불 KT가 유선전화 고객을 정액요금제에 무단가입시켜 더 받아온 요금을 오는 10월까지 전액 환불하고 앞으로 무단가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장치를 마련합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브리핑' 이었습니다. 성시온기자 sionse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