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실적호전·인적분할 긍정적..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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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이 실적 호전 기대와 미디어 사업부문 인적분할 효과로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52주 최고가를 넘어섰다.
23일 CJ오쇼핑 주가는 오후 2시25분 현재 은 전날보다 2900원(3.04%) 오른 9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는 0.10% 오른 9만5600원에 출발한 뒤 외국인과 기관이 매매공방을 벌이는 가운데 장중 9만87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CJ오쇼핑은 최근 실적 기대와 인적 분할 효과로 기관들의 매수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BNP파리바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CJ오쇼핑이 실적 호조와 기업 분할에 따른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며 목표가를 기존 8만1500원에서 11만5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BNP파리바는 CJ오쇼핑이 지난 3분기 연속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 증가세가 18~2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중국에 진출한 CJ오쇼핑 방송시간이 지난 3월 중순부터 하루 15시간에서 24시간으로 늘어나 지난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에 비해 60% 이상 증가했다며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0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BNP파리바는 CJ오쇼핑의 인적 기업분할에 대해 미디어 사업부문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됐고, 오미디어홀딩스의 시너지효과도 기대된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