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증권 * SK에너지 업종 핵심 변수인 유가와 환율이 정유업종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선회하고 있다. 5월 이후 유가 급등락 국면에서 정제마진이 견조했고 하반기 추가적인 회복이 기대된다. 정유.화학 분사 후 E&P, IT소재를 중심으로 성장전략을 잡은 것도 긍정적이다. * 비에이치아이 2분기 실적은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3분기 이후 본격적인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전망이다. 하반기에는 신규 발주가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대형 HRSG 수십 건과 UAE 원전 BOP, 국내 당진, 영흥 화력발전소 보일러 발주가 예정돼 있다. ◇ 삼성증권 * LG생활건강 화장품, 생활용품 등 다각화된 사업부문의 이익 개선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더페이스샵을 통한 매스채널 강화와 더불어 프리미엄 채널의 안정적인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전략적 제휴.인수합병 전략에 따른 이익성장 가속화와 M&A이슈가 지속적으로 부각될 것으로 관측된다. * 세종공업 중국, 미국 등 해외공장으로의 CKD 매출 증가세로 안정적인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 현대.기아차와의 해외 동반 진출로 글로벌 점유율 상승에 따른 성장성을 공유하고 있다. 600억원 이상의 풍부한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고, 로열티 수익의 견조한 증가세도 지속되는 모습이다. * 웅진코웨이 렌탈방식의 생활환경 가전 사업부문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다. 대리점 확대와 신규지역 진출, TV광고효과 등으로 중국 화장품사업이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소규모 M&A를 통한 수처리 사업 역량 강화로 장기 신규 성장동력을 발굴했다. ◇ 우리투자증권 * 웅진코웨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 비 각각 7.3%, 19.3% 증가한 3,692억원과 580억원 수준이 예상된다. 렌탈 계정의 지속적인 증가와 일시불 판매 호조, 해약율하락(5월 1% 수준)이 매출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렌탈 폐기손실 감소와 인원 구조조정 효과 등으로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1.6%p 개선된 15.7%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4~5월 중국법인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0% 이상 성장했고 점포수는 4월말 기준 약 9천개에 달한 것으로 파악된다. 향후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의 빠른 성장세가 주가상승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 * 한진 올해는 경기회복으로 물류부문 회복세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영업실적은 매출액 9,989억원(전년비 10.6% 증가), 영업이익 415억원(53.5% 증가), 순이익 244억원(178.6 증가)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대한항공과 신선대터미널 등 우량 투자유가증권을 보유하고 있고 대한항공 지분 9.9%의 평가액은 5천672억원으로(6월 21일 기준) 취득가의 401.5% 수준에 달하고 있다. 한진의 시가총액은 4,790억원으로 대한항공 지분 가치에도 못 미치는 상황이다. * 차이나그레이트 스포츠화가 전체 매출의 약 85%를 차지하며 의류부문이 15%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의 GDP 성장과 더불어 스포츠용품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차이나그레이트의 브랜드파워는 글로벌 브랜드나 중국의 상위 브랜드에 비해 못 미치지만 소득 증가에 따른 전반적인 스포츠용품 소비 증가가 향후 성장동력이 될 전망이다. ◇ 신한금융투자 * 대림산업 주택리스크가 마무리 단계에 진입된 가운데 35억달러를 웃돌고 있는 해외수주 모멘텀이 부각될 전망이다. 업황호조로 여천NCC 지분가치가 부각되고 건설업종 리스크 감소, 타업체 대비 낮은 밸류에이션 등이 긍정적인 요소다. * 현대하이스코 위안화 절상으로 중국제품 대비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제 냉연가격 상승시 수익성이 제고될 것이다. 2분기 가격 인상으로 냉연 롤 마진이 확대되고 현대자동차 그룹 성장성을 공유하게 돼 긍정적이다. ◇ 동양종금증권 * 롯데쇼핑 백화점 기존점 신장율이 전년에 이어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다. 대형마트 물류센터 통관률 상승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되는 추세다. 중국 등 경쟁업체 보다 공격적인 해외사업 추진이 긍정적이라고 평가된다. ◇ 알에프세미 ECM 칩(음성신호-> 전 기신호) 글로벌 1위업체로 음성인식 기기 확대의 수혜가 예상된다. TVS Diode(LED 보호소자) 매출 본격화로 하반기 신규제품 매출 성장에 주목해야 한다. LED 조명용 Drive IC, MEMS 마이크로폰 모듈, 디지털마이크로폰칩 개발 진행에 따른 성장 모멘텀이 기대된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