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중국 자동차보험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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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가 중국 현지 보험사인 화타이(華泰) 보험사와 제휴를 맺고 중국 자동차보험 시장에 진출합니다.
이번 제휴로 삼성화재가 현지에서 자동차보험을 판매하면 책임보험 부문은 화타이 보험사가 인수하게 됩니다.
현행 중국 법규상 외국계 보험사가 자동차보험의 책임보험을 판매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삼성화재는 우선 상하이 지역에서 교민과 주재원들을 대상으로 시범 판매를 한 뒤 점차 중국 전역으로 판매지역을 넓히고 현지 중국인 고객도 유치한다는 계획입니다.
중국 자동차보험 시장은 2008년 기준 30조원 규모로 전체 손해보험 시장의 72.8%를 차지하고 있으며, 연 20% 이상의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삼성화재는 2005년 중국 상하이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기업보험 위주의 영업을 해 왔습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