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애플 아이패드 인기 곧 시들해질 것"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미국의 시장조사업체인 '포레스터 리서치(Forrester Research)'는 애플의 태블릿 PC 아이패드가 급속한 판매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인기는 시들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18일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 인터넷판에 따르면 포레스터 리서치는 최근 보고서에서 "소비자들이 태블릿PC를 생각만큼 찾고 있지 않다"며 "미국 시장에서 태블릿PC는 올해 350만대 판매에 그칠 것"이라고 진단했다. 포레스터 리서치는 아이패드 등 태블릿 PC 판매량이 2012년에 넷북을 추월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은 바 있어 이번 보고서 당초 전망과 배치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포레스터 리서치는 자체 분석 결과 소비자들이 PC를 통해 원하는 특성과 기능이 아이패드와는 걸맞지 않기 때문에 점차 찾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시장전문가들은 아이패드가 출시 59일만에 200만대나 팔리고 있어 포레스터 리서치의 부정적 전망에 대해 반신반의하고 있다. 포춘지는 "포레스터 리서치의 이번 전망에 근거한다면 출시 두달도 되기 전에 200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한 것은 요행이나`기적'일 수 밖에 없다는 얘기가 된다"고 지적했다. 포춘지는 "포레스터 리서치의 이번 전망이 맞는다면 아이패드가 출시 두 달도 되기 전에 200만대 이상 팔린 것은 '기적'이라고 말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IT 분석가들은 대부분 올해 아이패드 전체 판매량을 600만~800만대로 예상하고 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

    ADVERTISEMENT

    1. 1

      "HBM4 공급 압도적으로 늘린다"…치고 나간 삼성·고심하는 SK [황정수의 반도체 이슈 짚어보기]

      "프리미엄 HBM4(6세대 고대역폭메모리)에 대한 엔비디아 공급은 '압도적으로 늘린다'는 기조로 하고 있습니다."삼성전자 HBM 개발을 총괄하는 황상준 메모리개발담당(부사장)이 지난 16일(현지 시간) 엔비디아의 GTC 2026 행사장에서 한 말이다. 그가 말한 프리미엄 HBM4는 초당 동작 속도가 13기가비트(Gb)로 엔비디아의 요구 조건(10~11Gb 이상)을 크게 웃도는 고성능 제품을 뜻한다. 그는 이날 "100% 제품이 고성능으로 다 나오니까, 거기에 맞춰서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고성능 HBM4가 100%다"현재 초당 13Gb 속도를 낼 수 있는 HBM4를 만드는 곳은 삼성전자 밖에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은 자사 HBM4에 대해 공식적으로 '11.7Gb'를 말한다.삼성전자가 엔비디아 대상 고성능 HBM4 공급을 확대하면, 엔비디아 대상 삼성전자의 HBM4 점유율이 업계 전망치인 '30%'보다 올라갈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된다. 황 부사장은 점유율에 대해선 "저는 엔지니어라서 엔비디아 대상 점유율은 잘 모르겠다"며 말을 아꼈다.황 부사장의 자신감은 'HBM4의 두뇌'로 불리며 성능과 전력 컨트롤을 담당하는 '베이스다이'의 기술력에서 나온다. 요즘 HBM 고객사는 성능과 저전력을 동시에 요구한다. AI 서비스 고도화로 고성능 HBM에 대한 수요가 커지는데, 덩달아 커지는 전력 소모와 발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여전하기 때문이다.삼성전자는 준(俊) 첨단 공정인 4㎚ 파운드리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했다. 전력 안정성을 좌우하는 파워 커패시터를 극대화했다. 로직 공정 기반 MIM(metal insulator metal) 커패시터를 새롭게 적용한 점도 삼성전자

    2. 2

      "교통통제 때문에 하객 줄어"…BTS 공연에 신혼부부 '분통' [BTS in 광화문]

      "교통통제 때문에 하객을 모시지 못했습니다. 한 번 뿐인 결혼식이 이렇게 됐는데 하이브나 서울시가 어떻게 책임질 건가요."21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만난 강영철씨(가명·36)는 분통을 터뜨렸다. 강씨는 이날 오전 결혼식을 올린 새신랑이다.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공연을 앞두고 사상 유례없는 광화문 일대 교통이 통제돼 결혼식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예상 하객 인원이 50~100명가량 줄었다고 한다.강씨는 "BTS 공연 소식에 결혼식을 정오에서 오전 11시로 앞당겼다"며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 내빈분들을 결혼식에 모시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하객들은 청첩장을 보여주는 등 확인 절차를 거쳐 입장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면서 "아침 9시에 결혼식장에 도착했는데, 사람이 거의 없었지만 교통이 통제돼 평소보다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결혼식은 인생에 한 번뿐인데, 문제가 생겨 화가 난다"고 말했다.전날 오후 9시부터 세종대로 광화문~시청 구간의 차량이 통제됐다. 이 일대는 공연 다음 날인 22일 오전 6시까지 33시간 동안 차량 통행이 불가능할 전망이다.강씨는 공연 주체인 하이브, 사용 허가를 내준 서울시가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결혼식 전 하이브나 서울시가 신혼부부에게 연락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연락은 오지 않았다"며 "집단 소송에 나서자는 예비부부도 있었다"고 전했다.한편 경찰은 BTS 공연 당일인 21일 오후 3시부터 결혼식이 예정된 4시까지 을지로3가역∼한국프레스센터 구간에 경찰 버스를 투입해 하객들을 이송하기로 했다.진영기 기자 young71@hankyung.com 

    3. 3

      한국, 일본 제치고 '경제 미래 걱정' 전세계 1위 등극

      한국인이 전 세계 대상 경제적 미래 걱정 조사에서 1위를 기록했다는 결과가 나왔다.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통계 사이트 스태티스타(Statista)가 공개한 조사 결과, 한국인 42%가 경제적 미래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고 밝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일본 40%, 스페인과 브라질 각각 39%, 미국과 독일 35% 등 순이었다.한국이 유독 경제 불안도가 높다는 것은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내놓은 각종 보고서에도 이런 현실이 나타난다. 2020년 보고서에선 "82%의 한국인은 가구의 전반적인 사회 경제적 웰빙을 걱정하고 있다"며 "이는 전세계 평균 67%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진단했다.다만 최근에는 경기 변동성이 확대된 탓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발표된 한국갤럽의 경기 및 살림살이 전망은 최근 악화됐다. 지난 달 44%였던 경기 낙관론은 이번달 37%로 떨어졌다. 비관론은 28%에서 33%로 커졌다.특히 생활수준이 높은 이들 사이에서 경기 비관론이 고개를 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작년 5월 이후 주관적 생활수준 상/상중상층은 살림살이 비관론이 10% 중후반을 오갔는데, 지난해 말 이후에는 대체로 20%대를 기록 중이다. 생활수준 하층도 살림살이 비관론이 40%대에서 움직이다 최근 30%로 떨어졌으나, 낙관론이 10%포인트 떨어져 15%를 기록했다.한국갤럽은 최근 이러한 흐름과 관련해 "환율·유가 불안정, 코스피 급변동 등을 초래한 중동 전쟁 영향으로 추정된다"면서도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이던 2022년 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2023년 10월 하마스-이스라엘 전쟁 발발 당시보다는 충격파가 덜하다"고 해석했다.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