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의 전 리더 박재범이 입국을 앞두고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17일 재범은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안녕하세요. 박재범입니다"라고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

게재된 글에서 재범은 "인생의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기 전에 과거는 과거로 놓아주려 한다"며 "지난 9월이후 감정적, 정신적으로 힘들었을 2PM 멤버들과 팬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여전히 2PM을 전적으로 사랑하고 지지하고 있다는 재범은 "팬덤끼리의 다툼은 그만하고 서로 잘 지냈으면 한다"며 "내 팬인것을 자랑스러워 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덧붙였다.

또 재범은 "많은 사람들이 긍정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내가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몇 시간 후 한국으로 출발한다. 곧 만나자"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재범은 영화 '하이프네이션' 촬영을 위해 18일 오후 5시 50분 아시아나 항공편을 통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