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주조 금형 용접 등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 본격화된다.

지식경제부는 16일 여의도 63빌딩에서 포스코 삼성전자 등과 뿌리산업 이행보증기금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포스코가 20억원,현대·기아차 삼성전자 두산중공업 LG전자가 각각 10억원씩 총 60억원을 출연한다.지경부는 이 돈을 합해 모두 100억원의 보증재원을 마련,오는 11월부터 5000억원 규모의 ‘뿌리기업 이행보증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지경부는 이 사업으로 뿌리기업들이 입찰부터 납품에 이르는 과정에서 필요한 각종 이행보증서를 손쉽게 발급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