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건국대학교(총장 오명)은 15일 낮 12시 의생명과학연구동 지하 1층 대강당에서 1998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이며 건국대 석학교수(University Professor)인 루이스 이그나로(Louis J. Ignarro) 미국 UCLA의대 교수의 특강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건국대 WCU혈관성치매연구사업단(단장 한설희교수)과 의생명과학연구원이 주최하는 이번 특강에서 이그나로 교수는 ‘노벨상을 이끈 과학업적’(The scientific accomplishment leading to the Novel Prize)을 주제로 노벨상을 수상하기까지의 연구과정과 후일담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그나로 교수는 또 이번 1학기 건국대 의대 신찬영 교수와 함께 개설한 학부생 교양과목인 ‘노벨상 과학업적’(2학점)의 학부생 수강생 5명과 함께 점심을 같이하며 기초 자연과학 연구의 중요성과 자기개발에 관해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그나로 교수는 비아그라 개발의 단초가 된 심혈관계 물질인 산화질소(NO)를 발견해 1998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했으며,2008년 건국대 석학교수로 초빙돼 건국대 신찬영 교수 연구팀과 ‘KU글로벌랩’을 공동 운영하고 있다.그는 WCU(세계수준 연구중심 대학) 사업의 하나인 ‘혈관성치매연구사업단’의 연구에도 참여하고 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