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이랜드그룹의 슈퍼마켓 계열사 킴스클럽마트를 인수한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랜드리테일과 기업형 슈퍼마켓(SSM)인 '킴스클럽마트' 지분을 인수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킴스클럽마트는 50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총 매출액은 2천455억원을 기록했다. 기업형 슈퍼마켓(SSM) '홈플러스익스프레스' 점포 182개를 운영하는 홈플러스가 킴스클럽마트를 인수하면서 현재 SSM 점포 215개를 보유해 1위에 올라있는 롯데슈퍼를 점포수로 앞지르게 됐다. 홈플러스는 지난 2008년에도 이랜드의 대형마트 '홈에버'를 인수한 바 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