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이 입체적인 운송작전으로 2만5천톤급 석유화학운반선을 운송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한통운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대선조선이 건조중인 석유화학운반선을 육상, 해상을 통해 부산 다대포에서 영도까지 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운송을 위해 대한통운은 트레일러 52대와 1만2천톤급 바지선을 동원했으며, 선수와 선미를 나눠 운송 작업을 펼쳤습니다. 대한통운 측은 "운송선박 무게가 무겁고 바닥이 평평하지 않아 어려운 작업이었지만 안전한 이동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