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OLED 성장동력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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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표시장치인 AMOLED에 대한 국산화와 대규모 투자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핵심기술·레퍼런스 등을 보유한 기업들의 성장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정필 기자입니다.
LG와 삼성이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중인 차세대 디스플레이 부문.
능동형 유기발광 다이오드 즉 AMOLED 분야에 핵심기술과 공급 전력을 보유한 기업들이 주목을 받는 이유입니다.
LG디스플레이의 8세대 라인에 절반 이상 채택된 장비는 전공장비 전문기업인 아바코의 '스퍼터'.
대당 가격만 수 백억원 대로 LG 등에서 이미 검증을 받은 주력 제품입니다.
아바코는 3.5세대 등 OLED 핵심장비 개발에 성공하며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점해 나가는 등 LG디스플레이의 라인 증설에 따른 신규수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기존 전망치 대비 각각 24%, 33% 늘어난 1천810억원, 147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AMOLED 수혜에 대한 기대는 NCB네트웍스도 못지 않습니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가 5.5세대 AMOLED 라인 건설을 위해 5천억원 규모의 투자 등에 나서며 수주가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
NCB네트웍스는 7월로 확정된 SMD의 AMOLED 5.5세대 투자에서 10대 이상의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AMOLED는 6세대부터 8세대까지 순차적인 증설이 이뤄지게 되고 LCD 11세대 이후에는 AMOLED 증설이 잇따를 예정이어서 향후 5년 동안 호황이 예견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삼성SMD, 중국 BOE 등 대규모 투자와 발주 등으로 NCB네트웍스는 올해
전년대비 2~3배 성장한 매출 800억~1천억원, 영업이익은 120억원을 제시했습니다.
차세대 디스플레이는 기술력과 레퍼런스 등이 더욱 중요시되기 때문에 이미 검증을 마친 이들 기업의 경우 AMOLED 확대에 따른 유리한 입지를 선점하며 성장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WOWTV-NEWS 김정필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