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김동선 청장)과 한국산학연협회(회장 김광선, 한국기술대학교 교수)이 10~11일 대전 리베라호텔에서 ‘2010년 중소기업산학연협력센터장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날 워크숍에는 전국 대학·연구기관 중소기업 산학연협력센터장, 지방청, 지자체, 산학연 사업 담당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다
각 기관 단체의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는 연구개발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에게 관련전공 교수, 연구원, 고가의 연구시설을 연계, 세계시장에 필요로 하는 제품개발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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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걸쳐 약 270여개(대학 및 연구소)가 있는 중소기업 산학연협력센터는 산학연 협력사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임명된 각 대학·연구소의 산학연 대표 기관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김동선 중소기업청장의 특강을 비롯 이기준 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회장, 이상천 한국기계연구원장 등의 특강이 마련된다. 또 조주현 중소기업청 기술협력과장이 ‘10년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 정책방향과 산학연 협력센터 활성화 방안 및 총괄책임자의 역할’에 대해 강연을 실시한다.

아울러 산학연기술개발사업 유관기관 담당자 간담회를 통해 사업개선방향, 사업진행시 애로사항을 수렴해 향후 정책 및 제도개선 등에 다각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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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선 한국산학연협회 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중소기업 산학연 R&D정책을 논의하고 세계적인 산학연 연계사업의 모델을 찾기 위한 정기 모임의 토대를 마련, 향후 매년 개최 등 정례화로 산학연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장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