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중국의 채굴가능한 석유 매장량이 323억t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1위 석유업체인 중국석유천연가스(CNPC)의 경제기술연구센터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채굴가능한 석유 매장량이 323억t으로 추정된다고 7일 국영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다.이 기관은 앞서 지난해 중국에서 채굴 가능한 석유의 규모가 212억t이라고 발표했었다.

이번에 조사된 석유 매장량 중 38%인 122억1000만t은 중국 동부 분지에,35%인 114억t은 서부에 매장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나머지 86억3000t은 해안가에 매장돼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지난 2008년 중국에서 채굴된 석유는 2001년보다 400만t 늘어난 1억4100만t이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