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위메이드에 대해 과도한 하락 뒤 신작모멘텀 가동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3천원을 제시했다. 성종화 연구원은 "투자의 핵심포인트는 '미르의전설2'의 Cashcow 유지와 '미르의전설3', '창천2'의 성공여부"라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미르2 중국영업의 폭발적 성장으로 기존 라인업 중심 실적흐름이 탁월했는데도 불구하고 미르2의 중국 이외 신작모멘텀 부족으로 지난해 12월 상장 이후 뚜렷한 주가상승세를 시현하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특히 올해 들어 1~2월 샨다의 정책실패(2nd Hero 아이템 추가 후 밸런싱 영향 및 가격부담에 따른 Middle Level User의 이탈)로 인한 미르2 중국 수출 매출이 급감하면서 수출 부진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며 주가가 더욱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1분기 미르2 중국 수출매출 부진의 일회성 여부와 2분기 이후 매출 회복과 향후 안정적 Cashcow 역할 수행 여부, 미르3 중국, 창천2 국내 등 대작급 기대작의 성공여부와 성공정도를 지켜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미르2 중국 수출의 경우 3월 중순 2nd Hero 아이템 패치 업데이트 후 4월부터 가격부담이 완화되고 밸런싱 이격조정이 이뤄지면서 트래픽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5월부터는 매출도 회복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1분기 2nd Hero 아이템으로 인한 매출 급감은 일회성 영향일 뿐 향후 Cashcow 역할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