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윤정수가 영단어 암기왕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tvN '80일만에 서울대가기' 시즌2 MC로 나선 윤정수는 첫 회부터 MC 신고식을 호되게 치렀다.

가장 공부를 못할 것 같은 MC에 뽑힌 윤정수는 일주일만에 영단어 500개 외우기에 도전하게 된 것. 윤정수의 경쟁상대는 5년 동안 공부한 적이 없지만 이름이 '경제'라는 이유만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희망하는 이경제 학생이 낙점됐다.

미션에 돌입하기 전 이들은 중3 수준의 영단어를 시험쳤고 그 결과 이경제 학생은 10점, 윤정수는 20점이라는 턱없는 점수를 받았다.

'80일만에 서울대가기'는 두 사람이 영단어를 외우는 과정에서 '단천비급'을 공개한다.

160명의 전문가가 6개월의 연구기간을 거쳐 탄생시킨 '단천비급'은 '단번에 천하대라 일컫는 S,K,Y 대학교 지원이 가능해진다'는 의미의 기적과 같은 비법이다. 윤정수와 이경제 학생을 통해 한 달에 2000개 영단어를 쉽게 암기 할 수 있는 특효의 암기법 '메모리 1.7.30'과 집중력을 최대 5배까지 높여주는 '제이콥슨의 비밀'이 밝혀질 예정이다.

앞으로 30주간 방송될 tvN '80일만에 서울대가기'에서 MC 박수홍, 윤정수, 이민선, 유키스 동호-기범은 각각 비법전도사부터 수험생 고민상담사, 멘토 등으로 나서 17명의 수험생들을 도우며 활약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