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주부에서 창업 시장에 발을 디딘 임미현씨. 학교 앞은 무조건 좋은 상권이라 여겨 한양대 앞 허름한 점포를 임대, 많은 돈을 들여 리모델링을 했다.그러나 아무것도 모른 채 시작한 창업의 결과는 실패. 가게를 부동산에 내 놓았지만 장사가 잘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투자비용의 본전도 찾지 못 할 상황. 그러던 중 지금의 베이글닥 관계자로부터 치킨집 운영 제의를 받고 직접 닭 맛을 보러 본사를 찾아 간 임미현 사장. 맛을 보고 업종 전환을 하기로 결심. 첫 번째 창업을 통해 많은 것을 깨달은 임미현 사장은 두 번째 치킨집을 열면서 달라졌다. 직접 솔선수범하는 것은 물론 직원들과의 친밀도를 높여 손님들에게 자연스럽게 친절하게 대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 거기에 학교 앞임을 감안, 작은 이벤트를 통해 가격 할인 마케팅을 펼치기까지 했다. 임미현 사장의 업종정환 성공 사례로 창업 노하우를 알아본다. 02-2281-3553 김형배기자 hb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