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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저축은행업계 '긴장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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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위 100대 건설사에 대한 신용위험평가 작업이 완료됐습니다. 결과는 다음달 말쯤 발표될 예정인데 건설업계와 저축은행업계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택균 기자입니다. 채권은행들이 시공능력 100위권 이내 건설사를 상대로 한 신용위험평가를 사실상 마무리했습니다. 이에 따라 평가 결과를 놓고 건설업계에 퇴출 공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건설 경기가 악화되면서 대부분 재무구조가 나빠진데다 정부의 구조조정 의지가 어느 때보다 강하기 때문입니다. 이미 J사와 N사, U사 등 15개 안팎의 중견건설사가 구조조정 대상에 올랐다는 소문도 나돕니다. 이들 중 상당수가 지방에 소재하거나 주택부문 비중이 높은 건설사들입니다. 지난해 각각 A등급과 B등급을 받았다가 올초 법정관리에 들어간 남양건설과 성원건설 역시 지방 건설사였습니다. 불안해하기는 저축은행도 마찬가지입니다. 상당수의 저축은행들이 거론되고 있는 건설사에 대출을 해줬기 때문입니다. 일례로 N사의 경우 15개 저축은행들로부터 총 415억원을 대출받은 상태입니다. 만약 N사가 워크아웃에 들어갈 경우 해당 저축은행들은 그만큼의 충당금을 쌓아야 합니다. 여기에 최근 PF대출 실태조사를 끝낸 감독당국이 종합대책을 조만간 내놓을 것이란 사실 또한 저축은행을 긴장시키는 대목입니다. 증권가에서도 다음달을 기해 부도 건설업체 수가 급증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는 등 건설사 퇴출 공포는 전방위로 확산될 조짐입니다. WOW-TV NEWS 김택균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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