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금호강 하중도 남이섬처럼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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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를 가로지르는 금호강이 이르면 내달부터 생태공원들이 넘치는 새로운 친수(親水) 공간으로 새단장을 시작한다.
28일 대구시는 지난해부터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의 별도 프로젝트로 추진되고 있는 ‘금호강 생태하천 조성사업’과 대구시가 추진중인 ‘금호강 프로젝트’를 연계해 내달 중순쯤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금호강 생태하천 조성사업은 동구 사복동에서 낙동강·금호강 합류지점(강창)까지 41.4㎞의 하천 내부를 정비해 자연 친화형 생태하천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여기에 추가되는 금호강 프로젝트는 이시아폴리스, 유통단지, 3공단 등 금호강 인접 지역까지 묶어 새로운 개발 공간으로 만드는 것으로 금호강 팔달교~서변대교 사이에 있는 노곡 하중도 정비사업이 가장 눈길을 끈다.
현재 채소경작을 위한 비닐하우스가 대중을 이루고 있는 22만㎡의 이섬을 대구시가 사들여 노곡 하중도를 연결하는 다리를 놓고 우선적으로 생태공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대구의 관문인 노곡 하중도를 북한강 남이섬 못지않게 개발키로 하고 200억~300억원가량을 들여 내달 보상에 들어갈 방침이다.
시는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이전에 금호강 정비사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내달 중순쯤 업체 선정을 끝내고 착공할 예정이다.
대구 = 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
28일 대구시는 지난해부터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의 별도 프로젝트로 추진되고 있는 ‘금호강 생태하천 조성사업’과 대구시가 추진중인 ‘금호강 프로젝트’를 연계해 내달 중순쯤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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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추가되는 금호강 프로젝트는 이시아폴리스, 유통단지, 3공단 등 금호강 인접 지역까지 묶어 새로운 개발 공간으로 만드는 것으로 금호강 팔달교~서변대교 사이에 있는 노곡 하중도 정비사업이 가장 눈길을 끈다.
현재 채소경작을 위한 비닐하우스가 대중을 이루고 있는 22만㎡의 이섬을 대구시가 사들여 노곡 하중도를 연결하는 다리를 놓고 우선적으로 생태공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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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이전에 금호강 정비사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내달 중순쯤 업체 선정을 끝내고 착공할 예정이다.
대구 = 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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