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도권 금융의 지원을 받기 어려운 저신용 자영업자에게 창업자금 등을 지원하는 미소금융 대구 2호점이 문을 열었다.

28일 미소금융중앙재단은 대구시 중구 서문로2가 갑을빌딩 3층에 대구 중구지점을 개설했다.

지난 1월 대구에서 처음 문을 연 서구지점에 이어 두번째다.

미소금융에서는 개인 신용등급 7등급 이하의 영세 자영업자 또는 무등록 사업자가 프랜차이즈 창업자금, 운영자금, 시설개선 자금 등을 무담보, 무보증으로 대출받을 수 있다.

대출은 500만~5000만원 규모로 3~5년 원리금 균등 분할상환 방식으로 지원되며 금리는 연 4.5% 이내다.(053)252-6408.

대구 = 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