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건국대학교는 28~29일 이틀간 기회균등전형, 농어촌학생전형, KU사랑전형 등 건국대의 ‘역경 극복형’ 입학 전형에 많이 지원하는 고교 2학년생들을 초청해 캠퍼스 일대에서 전공소양 교육과 조기 진로 지도를 위한 1박2일 합숙캠프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KU와 함께 나를 알아가는 시간’을 주제로 한 이번 캠프는 건국대가 입학사정관제 정착을 위해 조기 진로적성 서비스라고 학교 측은 밝혔다.30개교에서 추천받은 고교 2년생 60명은 지난 4월초부터 4주 동안 각 전공 교수들로부터 직접 인문·자연계열 강의와 전공소양교육을 받았고 5주차 합숙캠프를 통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선택과 진학 및 전형상담을 하게 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국가유공자나 장애인 자녀, 소년소녀가장 등 상대적으로 교육정보나 진로 진학지도 서비스에 취약한 계층을 위해 마련한 것이어서 이들 고교생들의 조기 진로 진학지도와 전공 소양 개발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건국대 측은 밝혔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