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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부자는 '베이징대 출신 저장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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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업 종사자 가장 많아
    '저장성 출신으로 베이징대 경영학과나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땅부자.'

    중국 억만장자의 전형이다. 중국 반관영 통신인 중국망은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후룬리포트(중국의 부호에 관한 보고서)에 오른 억만장자의 유형을 분류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억만장자 중 여성의 비율은 1%가 안 됐다. 60% 정도가 대졸 이상 학력을 갖고 있었고,출신 대학은 베이징대 칭화대 그리고 상하이의 중국유럽국제공상학원 순이었다. 출신 지역은 저장성 장쑤성 광둥성 등 경제개발이 일찍 시작된 동부와 남부 연안에 집중돼 있었다. 업종별로는 부동산개발업자가 가장 많았고 광산 보유자가 뒤를 이어 중국 부호 대다수가 땅부자로 나타났다.

    출신 지역은 창장삼각주를 끼고 있는 저장성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총 1975명 중 330명이 저장성에 뿌리를 두고 있었다. 상하이는 물론 주민 2명 중 1명이 사장이라는 원저우를 비롯해 세계 최대 섬유산업단지를 갖고 있는 닝보,세계 최대 상품 거래시장이 위치한 이우 등 저장성의 산업도시는 개혁개방의 상징인 창장삼각주 개발구를 구성하고 있다. 전통적인 부호들이 많이 사는 광저우를 비롯한 광둥성 출신은 197명으로 개혁개방 바람이 중국의 토종 부호 양산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쑤성까지 합한 3개성 출신이 700명으로,중국 부호 3명 중 1명은 경제개발 선도지역인 '창 · 광 · 장' 출신인 것으로 집계됐다.

    나이는 1940년대생부터 1960년대 출생까지 고르게 분포하고 있다. 이는 중국 경제 규모가 해마다 커지면서 새로운 시장이 창출되고,창업으로 성공하는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업종별로는 부동산업 종사자가 567명으로 가장 많았다. 광산 정보기술(IT) 금융투자 화공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부동산과 광산 IT 분야의 부호는 1023명으로 전체 억만장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부동산 부자들은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 대도시에서 생활한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 fore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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