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는 악성 인터넷 사이트 접속을 차단해주는 보안 서비스인 사이트가드(개인용)와 사이트가드 프로(기업용)에 적용된 기술이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특허 기술의 명칭은 '악성 사이트 검사 방법, 악성 사이트 정보 수집 방법, 장치, 시스템 및 컴퓨터 프로그램이 기록된 기록매체'이며, 악성 웹사이트의 행위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기술이다. 특허 기술이 적용된 사이트가드 시리즈는 악성코드 유포 사이트나 의심되는 스크립트, 웹 애플리케이션의 취약점을 악용하는 프로세스의 실행, 피싱 사이트 접속 등을 사전에 차단한다. 파일 다운로드 시 악성코드 유무를 검사해 감염된파일을 삭제하며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 시 1차 검색 결과 화면에 해당 페이지의 안전 여부를 표시해준다. 국내 최초의 웹 플랫폼 보안 서비스로서 국내외 동종 서비스 중 유일하게 전사 관리,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며 신종 위험 요소의 즉각적 대응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번 특허 기술은 사용자의 신고 없이도 새로 만들어진 사이트의 악성 여부를 판단할 수 있어 웹브라우저의 의심 행위를 실시간 감시하고 방문 웹사이트에서 실행되려는 코드의 악성 여부를 검사한다. 사이트가드 개인용 무료 서비스는 현재 1천만명 이상이 사용 중이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