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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쇼핑 타고 中企제품 해외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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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중국 등 수출창구 역할
    국내 홈쇼핑이 해외 유통망은 없지만 제품이 우수한 중소기업들의 수출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주방용품 브랜드 '해피콜'은 오는 7월부터 GS샵이 지분 15%를 투자한 인도 홈쇼핑 채널 '홈숍18'에서 양면팬(뚜껑을 덮어 양면으로 굽는 직사각형 팬)과 직화오븐을 판매한다. 현재 인도에는 GS샵과 CJ오쇼핑이 진출해 있으며 국내 홈쇼핑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 제품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피콜은 '고품질 · 저가격'으로 지난해 GS샵 매출 250억원을 비롯해 총매출 1000억원을 올렸다.

    현재 인도 홈쇼핑의 주방용품 가격은 국내의 절반가량인 만큼 고품질을 강조한다는 전략이다. 김낙경 GS샵 인도사업부장은 "통관비 운송비 관세 등이 붙어 국내 판매가격보다 10~15% 비싸겠지만 인도 요리를 시연해 많은 요리를 쉽게 할 수 있고 코팅이 오래간다는 등의 품질을 강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양면팬과 직화오븐이 인도 소비자에게 생소한 제품인 만큼 인도식 프라이팬인 '따와(tawa)'를 가장 보편적 사이즈인 지름 26~28㎝,깊이 3㎜ 정도로 특별 제작해 사은품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CJ오쇼핑도 중국시장에서 속옷 PB(자체 브랜드)인 '피델리아'를 2008년 말 론칭해 지금까지 30억원어치를 팔았다. CJ오쇼핑 관계자는 "'한경희 스팀 청소기'도 2007년 동방CJ에서 판매하면서 지금까지 4만개가 팔려나갔다"고 설명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분 11%를 투자한 대만 모모홈쇼핑에 2005년 다이어트웨어 '매직스보정웨어'와 색조화장품 '커버퀸'을 선보였다. 손병함 롯데홈쇼핑 해외사업팀장은 "모모홈쇼핑엔 한국 상품팀이 따로 구성돼 한국 우수 제품을 발굴하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수출 전담 상품기획자(MD)를 보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유현 기자 y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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