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한국산업인력공단은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명 리크루트사를 초청해 국내 대학에서 해외취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오는 31일 한국외대를 시작으로 이화여대,부산대,충남대 등 다음달 4일까지 4개 대학을 순회하며 열린다.설명회에 참여하는 해외 리크루트사는 JM Enterprise(캐나다), PnE Vietnam(베트남), RECRUIT(일본), FESCO(중국), Search Asia Hong Kong(홍콩,싱가포르) 등 총 5개 회사다.

이들 리크루트사는 국가별 노동·취업동향과 해외취업 자격조건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전달하며 설명회 후 별도 상담부스에서는 리쿠르트사 담당자와 대학생 간 일대일 채용상담도 이뤄진다.현지에서 활동하는 리쿠르트사의 취업 정보수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대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공단 측은 기대하고 있다.

설명회에는 대학생 뿐만 아니라,해외취업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이 참석할 수 있다.일본의 야마모토 타카시 (주)리쿠르트 HR컨설턴트는 “급변하는 세계기술의 이종융합과 일본 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한국의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공단의 해외취업사이트 월드잡(www.worldjob.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