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박용하가 드라마 '첨밀밀'의 남자 주인공에 캐스팅 됐다.

'첨밀밀'은 1997년 개봉된 여명·장만옥이 주연한 홍콩 영화 '첨밀밀'의 리메이크버젼이다. 국내 개봉 당시 외국영화 부문 최고 흥행 성적을 거뒀다.

13년만에 재탄생하는 '첨밀밀'은 '겨울연가' '가울동화'의 한류작가 오수연, '오 필승 봉순영' '아가씨를 부탁해'의 스타감독 지영수 PD가 연출자로 나선다.

박용하와 오수연작가는 '겨울연가'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박용하의 한류스타로의 발돋움 작품이 '겨울연가'였던 만큼 둘의 인연이 '첨밀밀'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베르디미디어 관계자는 "30억 아시아인에게 인정 받은 영화 '첨밀밀'이 최고의 한류 작가와 PD, 배우, 스태프의 손을 거쳐 고품격 한류드라마로 거듭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첨밀밀'은 여주인공이 캐스팅 되는대로 7월말 촬영에 들어가 올연말 방영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