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퇴직연금시장 과열경쟁 억제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과열조짐을 보이고 있는 퇴직연금시장에 감독당국이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금리규제에 이어 불공정거래에 대한 단속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김규원 기자입니다. 앞으로 은행과 증권, 보험 등을 막론하고 퇴직연금 상품을 판매하는 사업자들은 4-5% 수준에서 금리수준을 결정해야 합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퇴직연금 시장의 공정한 경쟁기반 조성을 위해 53개 퇴직연금 사업자에게 리스크 관리기준을 마련하도록 지침을 내렸습니다. 이에 퇴직연금 사업자들은 기존 7-8%(1년 만기 기준)에 이르던 보장금리를 이달 초 4-5% (은행 4.3-4.8%, 보험사 4.5-4.9%, 증권사 4.5-4.8% 등) 수준으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송경철 금감원 금융투자업서비스본부장 "앞으로는 퇴직연금사업자들이 금리경쟁보다 전문성 확보, 적립금 운용역량 강화, 가입자교육 개선 등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존 고금리 제공 관행을 지속하는 경우는 서면이나 현장점검 통해 타당성 검증할 것입니다." 아울러 퇴직연금에 상품권을 끼워파는 등 불공정 영업행위에 대한 감독도 강화됩니다. 송경철 금감원 금융투자업서비스본부장 "상품권, 콘도이용권, 광고협찬 등 특별이익을 제공하는 불건전영업행위에 대해 상시 모니터링과 수시 검사를 강화할 것입니다." 또 퇴직연금 상품 판매를 대출과 연계하는 일명 '꺾기' 행위를 막기 위한 세부기준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지난달 말 현재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16조8천억 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그 중 원리금 보장형 선호가 지속적으로 나타나 전체 퇴직연금 수요의 약 9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WOW-TV NEWS 김규원입니다.

    ADVERTISEMENT

    1. 1

      한 마리에 3만원 "치맥도 사치"…직장인들 눈 돌린 곳은 [트렌드+]

      치킨 한 마리 가격이 배달비 포함 3만원에 달해 소비자들이 느끼는 심리적 마지노선에 가까워지면서 '대안'으로 냉동 치킨 등 가정간편식(HMR) 시장이 커지고 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내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 메뉴 가격은 이미 3만원 가까운 수준까지 올라섰다. 대표적으로 교촌치킨 인기 메뉴인 허니콤보와 레드콤보는 배달 기준 2만6000원 수준이다. 배달비가 4000원 붙으면 소비자가 실제로 지불하는 금액은 3만원에 도달한다.다른 브랜드 상황도 비슷하다. 처갓집양념치킨의 슈프림양념치킨과 순살반반치킨은 각각 2만7000원, 네네치킨의 베트남핫스파이스치킨 역시 2만7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배달비를 포함하면 상당수 메뉴가 3만원을 넘어선다.소비자들 체감 부담은 더 크다. 직장인 황모 씨는 "금요일 퇴근길에 주문해 집에서 즐기는 '치맥'은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었다"면서도 "최근 2~3년 동안 월급은 제자리 수준인데 2만원 안팎 하던 치킨값은 확 올라 이제는 치맥도 사치로 느껴진다"고 말했다.이처럼 치킨 가격이 급등한 배경에는 원재료비와 인건비, 배달 플랫폼 수수료 등 비용 증가가 있다. 서울시 조사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외식업 가맹점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약 8%대에 그친다. 매출의 절반가량이 본사 원·부자재 비용으로 빠지고, 배달앱 수수료와 모바일 상품권 비용 등도 적지 않다. 결국 일부 치킨 프랜차이즈가 매장마다 배달 가격을 자율적으로 정하는 이중가격제를 도입하자 다수 점주가 가격을 올리면서 배달 메뉴 가격 인상으로 이어졌다.가격 부담이 커지자 소비자들은 대체재를 찾고 있다. 대형마트 즉석조리 치킨이나 편의점 치킨이 대표적이

    2. 2

      삼성전자 "임원도 이코노미 타라"…'초강수' 나온 까닭은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TV, 가전 등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부문의 긴축 경영을 본격화한다. 해외 출장 교통비 절감 등 비용을 줄이는 다양한 방안을 시행한다. 정보기술(IT) 제품의 핵심 부품인 메모리반도체 가격의 가파른 급등과 TV·가전 시장에서 중국 기업과의 치열한 경쟁 여파로 수익성이 악화하고 있어서다.12일 산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DX부문은 경영지원담당(최고재무책임자·CFO) 주도로 여러 비용 절감 대책을 검토 중이다. 우선 임원의 항공권 비용 등 해외 출장 경비를 대폭 삭감한다. 현재 부사장급 이하 임원은 해외 출장 때 ‘비즈니스 클래스’ 이상 비행기 좌석을 탄다. 앞으론 ‘이코노미 클래스’를 이용해야 한다.삼성 안팎에선 DX부문에서 상시 받고 있는 희망퇴직 요건을 완화할 것이란 얘기가 나온다. 대상자를 확대하고 퇴직금에 얹어 주는 위로금 액수를 늘리는 방식이 거론된다.삼성전자 DX부문이 임원의 해외 출장 항공권 기준을 낮출 정도로 비용 절감에 나선 건 올 1분기 실적이 ‘역대 최악’ 수준으로 낮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어서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을 포함한 삼성전자 전체 영업이익은 올 1분기 사상 최초로 4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DX부문만 놓고 보면 메모리반도체 등 부품값 인상 여파로 고전할 것이란 분석이 우세하다.일각에선 갤럭시 인공지능(AI)폰을 담당하는 모바일경험(MX)사업부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영업적자’를 낼 것이란 관측도 제기된다.김채연 기자

    3. 3

      대한항공, 기내 서비스사업 한앤컴퍼니로부터 되사왔다

      대한항공이 자사 기내식 공급과 기내면세품 판매 사업을 담당하는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지분 전량을 한앤컴퍼니로부터 인수한다고 12일 공시했다.대한항공은 이날 서울 대한항공 서소문 빌딩에서 이사회를 열고 한앤컴퍼니가 보유한 씨앤디서비스 지분 80%를 인수하는 내용을 결의했다. 취득 주식 수는 501만343주, 최종 인수 금액은 7500억원으로 예상된다.거래가 종결되면 대한항공은 씨앤디서비스 지분을 100% 보유한다. 씨앤디서비스는 6년 만에 다시 대한항공 자회사로 편입된다.대한항공은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기내식 및 기내면세품 판매 사업을 9817억원에 매각했다. 한앤컴퍼니는 주식회사 씨앤디서비스를 설립해 사업을 인수했다.기내식 사업은 마진율이 20~30%에 달하는 알짜 사업으로 꼽힌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난 뒤 여행 수요가 늘어나면서 씨앤디서비스 매출은 2021년 1000억원에서 2024년 6665억원으로 여섯 배 급증했다.대한항공 관계자는 “씨앤디서비스 지분 확보는 통합 항공사 출범 이후 기내식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고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기내면세품 판매도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신규 서비스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신정은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