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은 중국이 위안화 가치를 절상하는 것은 중국의 이익에 부합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그러나 중국이 언제 그 같은 조치를 취할것인지에 대한 전망은 회피했다. 19일(현지시간) 가이트너장관은 CNBC-TV와의 인터뷰에서 "언제 중국 정부가 행동을 취할 것인지는 모르지만 위안화 가치절상은 중국측에 크게 이익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가이트너장관은 오는 24일과 25일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과 함께 베이징에서 열리는 연례 '전략경제대화(Strategic and Economic Dialogue)' 회담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 주제에는 환율과 무역장벽 등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