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카이스트 경영전문대학원(MBA)은 2011년도 입학 희망자를 대상으로 전공별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5월27일 오후 7시에는 정보미디어 MBA 입학설명회가 진행된다.과정 소개뿐 아니라 김영걸 대학원장이 ‘모바일 빅뱅과 비즈니스 변화전략’을 주제로 오픈 세미나도 진행할 예정이다.정보미디어 MBA는 IT 및 미디어 분야 실무 경력자 혹은 해당 분야의 진출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는 1년 전일제 과정으로 80% 이상이 영어강의로 진행되며 미국 등 해외 현장연구,미국 마셜 비즈니스 스쿨과의 복수학위제도 등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5월29일 오후 2시에는 금융 MBA 지원자를 위한 입학설명회가 이어진다.막강한 동문 네트워크를 자랑하는 금융MBA 과정은 4학기 중 한 학기를 해외연수 프로그램으로 활용하며 로체스터대 등과 복수학위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특히 올해는 금융위원회로부터 녹색금융 MBA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하반기부터 녹색금융 트랙이 제공될 예정이다.

테크노 MBA와 IMBA 입학설명회는 6월21일 오후 2시로 예정돼 있다.2년 전일제 과정인 테크노 MBA는 2년 이상의 경력자를 선호한다.회계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은 2년에 걸쳐 미국 일리노이대와의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KAIST 테크노 MBA와 일리노이대에서 MSA(회계학 석사) 2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2010학년도부터 5년 이상 경력자를 대상으로 문을 연 IMBA는 1년 전일제 프로그램이다.

라비 쿠마르 카이스트 경영전문대학원 원장은 “경영대학원 진학은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야 하는 만큼 지원자들이 입학설명회를 통해 사전에 유용한 정보를 얻어 진로 계획에 도움을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business.kaist.ac.kr)를 참조하면 된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